'최저연봉 7.1억→8.3억 인상 제안' 협상 재개 MLB, 김광현 활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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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협상에 나선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는 2월 17일부터 정상적으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협상안을 마련해 선수노조에 연락을 취했다. FA와 연봉조정 제도 논의는 제외하고 탱킹을 줄이기 위한 FA 보상픽을 없애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저연봉을 이번 CBA 기간 57만500달러부터 60만 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에서 65만 달러부터 70만 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으로 수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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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협상에 나선다.
미국매체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가 14일(이하 한국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중요한 경제적 이슈와 사치세에 대해 논의한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직장폐쇄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12월 1일까지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을 위한 구단주측과 선수노조의 협상이 진행됐지만 입장차가 커 제대로 논의를 해보지도 못했고 결국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메이저리그 계약, 트레이드 등이 중단됐고 마이너리그 계약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을 비롯해 카를로스 코레아,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스토리, 프레디 프리먼,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시장에 남아있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도 포스팅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현지에서는 직장폐쇄가 길어지면 시범경기 일정이 영향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 시즌 개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 모두에 최악의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는 2월 17일부터 정상적으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협상안을 마련해 선수노조에 연락을 취했다. FA와 연봉조정 제도 논의는 제외하고 탱킹을 줄이기 위한 FA 보상픽을 없애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저연봉을 이번 CBA 기간 57만500달러부터 60만 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에서 65만 달러부터 70만 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으로 수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CBA 협상의 가장 큰 문제는 사치세 기준이다. 메이저리그는 사치세를 2억1000만 달러에서 2억1400만 달러까지 늘리는 안을 제안했지만 선수노조는 2억 4500만 달러까지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단주측과 선수노조는 이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지난 협상에서 단 7분 만에 협상을 결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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