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에 과거 하지 않은 강력한 제재 준비..전쟁 북소리 높아"

조제행 기자 2022. 1. 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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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MSNBC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가 외교적 대화의 길을 택하기를 강하게 바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준비돼 있다"며 "거대한 후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계획을 미리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는 모든 민주 진영이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경제와 금융 그리고 그 밖의 매우 중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고 우리가 이전에 하지 않았던 것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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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군사 위기 고조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 및 금융분야 제재 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하고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MSNBC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가 외교적 대화의 길을 택하기를 강하게 바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준비돼 있다"며 "거대한 후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계획을 미리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는 모든 민주 진영이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경제와 금융 그리고 그 밖의 매우 중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고 우리가 이전에 하지 않았던 것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시에 필요하다면 나토군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 방어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리컨 장관은 "이 문제는 우크라이나를 넘어서는 사안"이라며 "일굴잉 무력으로 국경을 새로 그을 수 없고, 일국이 이웃을 무력으로 독재할 수 없다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이를 처벌하지 않고 묵시한다면 이는 국제 사회의 근간을 훼손할 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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