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ML 떠난지 10년 넘었는데 여전히 '먹튀 논란' 시달린다

손찬익 2022. 1. 1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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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먹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000년대 메이저리그 구단별 FA 실패 사례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 매체는 "2000년부터 2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고 올스타에 선정됐던 박찬호는 데뷔 첫 FA 자격을 얻어 텍사스로 이적했다"며 "4년간 68경기에 등판했으나 평균 자책점 5.79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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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를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먹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000년대 메이저리그 구단별 FA 실패 사례의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2000년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악의 FA 계약 사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박찬호는 텍사스 구단 최고의 먹튀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박찬호는 2001년까지 221경기에 등판해 80승 54패(평균 자책점 3.80)를 거뒀다. 박찬호는 2001년 12월 텍사스와 5년간 65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4년간 뛰면서 68경기에 등판해 22승 23패 평균 자책점 5.79에 그쳤다. 텍사스에서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적 첫해 9승을 거둔 게 최다승 기록이었다. 2003년에는 1승에 그쳤다. 

이 매체는 "2000년부터 2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고 올스타에 선정됐던 박찬호는 데뷔 첫 FA 자격을 얻어 텍사스로 이적했다"며 "4년간 68경기에 등판했으나 평균 자책점 5.79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박찬호를 비롯해 칼 파바노(4년 3995만 달러), 에릭 밀턴(3년 2500만 달러) 등 실패 사례를 공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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