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신축 아파트 물량 쏟아진다

공승배 기자 2022. 1. 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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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에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4만1000여 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인천시와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인천 아파트 입주 예정 가구는 4만1943호로, 지난해 2만88호보다 2배 이상 많은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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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단지 4만1943가구 입주 예정
5년새 최다..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
2030년까지 40만5000호 추가 공급

올해 인천에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4만1000여 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인천시와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인천 아파트 입주 예정 가구는 4만1943호로, 지난해 2만88호보다 2배 이상 많은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서구 ‘루원시티 SK리더스뷰’와 검단 ‘우미린1차 더퍼스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12월 부평 ‘부개 SK뷰 해모로’ 아파트 등까지 50개 단지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인천에서는 △2017년 1만9686호 △2018년 2만720호 △2019년 1만3679호 △2020년 1만1429호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다.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신축이 이뤄지고 구도심에서도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내년에는 4만5000호, 2024년에는 2만8000호의 아파트를 공급해 2030년까지 40만50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인천 지역의 전체 주택 수를 152만 호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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