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모두 불만'..OSCE도 우크라 협상 돌파구 마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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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57개 회원국이 13일(현지시간) 논의했지만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 미국·러시아 양자 협상, 12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러시아 회의가 연달아 열렸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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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러 외교 차관 "향후 며칠안에 협상 없을 것"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57개 회원국이 13일(현지시간) 논의했지만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 미국·러시아 양자 협상, 12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러시아 회의가 연달아 열렸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로이터·AFP 등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크라이나 갈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열린 OSCE 상설위원회 회의가 열려 57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세가 매우 위험하다"며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와 투명성, 협력을 재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OSCE 의장국을 맡은 폴란드 즈비그뉴 라우 외무장관도 모두가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마이클 카펜터 OSCE 주재 미국 대사는 회의에서 "우리는 (우크라이사에 대한) 협박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침략과 위협에 보상이 따르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핵심 목표는 결국 대화"라고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화를 심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카펜터 대사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 앞에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와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어떠한 결과도 얻지 못했음을 암시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회의를 마친 뒤 "앞으로 며칠 안에 다시 모여 같은 토론을 시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과 러시아간 전략안정대화와 지난 12일 나토와 러시아간 회담에 이어 이날 OSCE에서도 우크라이나 관련 문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향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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