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 전년比 2%↑..고화소 제품에 초점"

전혜인 2022. 1. 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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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총 49억20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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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제공>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총 49억20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모듈은 트리플(3개)·쿼드(4개) 등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카메라 모듈 출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44억4600만대를 기록했던 카메라 모듈은 2020년 45억57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미드레인지(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중심으로 쿼드 카메라 모듈의 보급률이 크게 증가하며 2021년 연간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48억2000만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3번째와 4번째 카메라의 실제 사용이 적지 않다는 걸 깨달으면서 쿼드 카메라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트렌드포스 측 설명이다. 아울러 PMIC(전력관리반도체), 드라이버IC 등 반도체 칩의 가격 상승과 운송비의 증가로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카메라 모듈 출하량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추세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모듈의 수보다는 화소에 더 초점이 집중될 것"이라며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향후 2~3년간 스마트폰의 주류 설계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카메라 해상도는 계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카메라 모듈의 20% 수준을 기록했던 4900만~6400만 화소 제품은 올해 보급률이 23%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억800만 픽셀의 초고화질 카메라를 채용한 스마트폰 역시 지속 출시되며, 올해 2억 화소 제품이 상용화되며 초고화질 카메라 보급률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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