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이이담 산모수첩 발견..김강우 의심[★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공작도시'에서 수애가 이이담의 산모수첩을 발견한 가운데 아이 아빠가 김강우라 의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옥탑방에 찾아갔다.

이날 김이설은 자신의 산모수첩을 만지작 거리다 윤재희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대표님,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으니 지금 저희 집으로 와 주세요"라는 글귀가 담겨 있었고, 문자를 받은 윤재희는 김이설의 옥탑방으로 향했다.

방송말미 윤재희는 김이설의 옥탑방을 찾아갔지만 김이설은 집에 없었다. 윤재희는 아무도 없는 옥탑방의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김이설을 찾았다.

방 한가운데 놓인 테이블에는 윤재희가 노영주와 함께 찍은 사진과 산모 수첩이 놓여 있었다. 윤재희는 산모수첩을 보다가 옆에 놓인 정준혁의 커프스 또한 발견했다.

정준혁의 커프스를 본 윤재희는 김이설의 아이 아빠가 정준혁임을 직감적으로 깨달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검사 박정호(이충주 분)는 김이설에게 "윤재희와 정준혁을 이혼시키려는 이유가 아이 때문이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장면또한 그려졌다.

박정호는 김이설과 정준혁의 관계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고, 이날 김이설이 정준혁의 아이를 낳았음을 알게 됐다. 앞서 박정호는 김이설에게 "윤재희 곁을 떠나라"고 종용했지만 김이설은 "윤 대표 님을 위해 곁에 있겠다. 윤 대표 님이 이혼하길 바란다"며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윤재희의 전 연인 박정호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이혼하길 바란다니, 이상하다. 다시 한 번 부탁하는데 다 정리하고 떠나달라. 윤 대표 여기까지 힘들게 왔다. 주위에 적도 많고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도 남았다"라고 김이설에게 당부하며 윤재희를 지키려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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