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北 미사일 도발, 관심 끌려는 행동"

박종원 2022. 1. 13.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발생한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국의 계속된 대화 노력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들(발사) 중 어느 정도는 북한이 관심을 끌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링컨은 북한이 "불운하게도 (대화) 제안에 응답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본 건 미사일 시험 발사 재개"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발생한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국의 계속된 대화 노력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링컨은 13일(현지시간) 현지 MSNBC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이달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들(발사) 중 어느 정도는 북한이 관심을 끌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과거에도 그랬다며 "그들(북한)은 어쩌면 계속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블링컨은 현재 동맹 및 파트너국가와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자국 및 동맹 방위를 강조했다. 동시에 북한의 발사가 불안정을 초래하고 위험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북한은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21년 3월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같은해 9월과 10월에도 미사일 도발을 이어갔다. 북한은 이달 5일과 11일에 각각 탄도 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바이든 정부는 12일 발표에서 출범 이후 두 번째, 미사일 관련 첫 번째 대북 제재를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상대로 추가 대북 제재를 요구했다.

블링컨은 북한이 "불운하게도 (대화) 제안에 응답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본 건 미사일 시험 발사 재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 사람들을 제재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응에 관해 유엔을 비롯해 한국, 일본 같은 핵심 파트너국가와 깊이 관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