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계류 아시아나기 8일 만에 귀환..재외국민 등 47명 탑승
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오늘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지난 5일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 점거로 공항 운영이 마비되면서 8일간 현지에 계류돼 있었고, 승무원과 승객 등은 알마티 시내 호텔과 자택 등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이 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47명이 탑승했는데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이 우리 국민입니다.
앞서 알마티 총영사관은 카자흐스탄 경찰의 협조를 얻어 대형버스 2대로 탑승자를 공항으로 이동시키고 출국 수속을 지원했습니다.
알마티 공항이 아직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가 파견한 평화유지군의 통제하에 있어 승객들은 총영사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공항 입구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앞에서 내려 걸어서 공항 터미널까지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았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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