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투수 이대은 깜짝 은퇴.. "새 삶 시작해야 할 시기"
김상윤 기자 2022. 1. 13. 23:09
국가대표 출신 투수 이대은(33·KT)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은은 13일 구단을 통해 “지금까지 부상으로 인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신일고에 재학하던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대은은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9년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 데뷔해 3년간 95경기 7승(8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뛰던 2015년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해 2경기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3.24로 우승에 기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팔면봉] 주한 미군 사령관, 한국 역할을 對北 넘어선 對中國이라고. 외
- ‘항모론’의 원조는 日… 美와 군사밀월 상징
- 결혼 계획 PPT로 장인께… 엄숙한 상견례 바꾸려는 MZ들
- “갖출 건 갖춰야지”… 이 한마디에 수천만원 예단·예물
- 전통 예물 관습 간소화한 일본… 물품 대신 생활비
- [기자수첩] 이재명에 묻는다, 국회는 깨끗한가
- 한 자릿수 지지율에 갇힌 이준석… “국힘 지지층 흡수에 한계”
- 李, 트럼프처럼 ‘방탄유리’ 유세
- 안 뭉치는 보수층, 못 올라가는 지지율
- “청렴하고 행정 능력 갖춘 金, 대장선에 타고 나홀로 싸워… 남은 12척도 함께 도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