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첫 실업리그, 45일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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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배드민턴 실업리그가 개막해 45일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가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배드민턴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 출연한 배우 김민기와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장수영 코치가 대회 홍보대사 위촉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코리안리그는 남녀부 8개 실업팀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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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배드민턴 실업리그가 개막해 45일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가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배드민턴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 출연한 배우 김민기와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장수영 코치가 대회 홍보대사 위촉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코리안리그는 남녀부 8개 실업팀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 고양시청과 광명시청·광주은행·밀양시청·삼성생명·성남시청·요넥스·충주시청이,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삼성생명·시흥시청·영동군청·전북은행·포천시청·화성시청·화순군청이 출전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남녀부 각각 A, 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다. 10일부터 12일까지 6강 플레이오프, 24일부터 26일까지는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데 7주 동안 매주 목~토요일 3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이다. DB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5억 원을 후원한다.
이용대(요넥스), 안세영(삼성생명) 등 간판 스타들이 나선다. 남자 단식 전 세계 랭킹 1위 손완호(밀양시청)를 비롯해 도쿄올림픽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 공희용(전북은행), 남자 대표팀 단·복식 에이스 허광희(삼성생명), 최솔규(요넥스) 등 전·현 대표팀 선수들이 열전을 벌인다.
개막전에서는 남자부 밀양시청이 광주은행을 3 대 1로 누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손완호가 1단식에서 김현규를 2 대 0(21-11 21-18)으로 완파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복식 박세웅-배권영도 최현범-박병훈을 2-0(21-19 21-18)으로 누르면서 기세를 이었다.
광주은행도 3단식을 따냈지만 4복식에서 밀양시청은 전 국가대표 김사랑이 최혁균(밀양시청)과 짝을 이뤄 고석건-박무현(광주은행)을 2-0(21-18 21-18)으로 눌렀다. 코리안리그 경기는 단식부터 복식을 번갈아 치르는 3단식과 2복식 방식으로 3선승하면 이긴다.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화순군청이 시흥시청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1, 3번 단식에서 전주이, 유아연이 각각 김혜빈, 박민정을 누른 게 컸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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