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 후보' 이정재 "인생 깐부는 정우성..앙상블상 욕심난다"

마아라 기자 2022. 1. 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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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미국 배우조합상(SAG)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모든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정호연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 거의 전 배우가 다 오른 셈이라 진심으로 기쁘다. 하나 만이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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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출연한 배우 이정재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배우 이정재가 미국 배우조합상(SAG)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정재는 '여러 경쟁 부문 중 꼭 받고 싶은 상은?'이라는 질문에 "작품상이나 감독상에 가까운 앙상블상이 가장 욕심난다"고 밝혔다. 미국 배우조합상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오징어 게임'이 시상식 대상 격인 앙상블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 스턴트 앙상블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모든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정호연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 거의 전 배우가 다 오른 셈이라 진심으로 기쁘다. 하나 만이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아직 시나리오는 받지 못했다. 존재하지 않는다"며 "감독님이 칩거하며 열심히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 캐릭터와 함께 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3년 데뷔 후 줄곧 톱스타였지만 미국에서는 '샛별'이라고 불린 것에 대해 이정재는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대도 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 볼까 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인생의 깐부'를 묻는 질문에 이정재는 "많은 분들이 절친으로 알고 있는 정우성씨"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씨를 비롯한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감독님, 제작자, 배우들 모두가 나의 인생 깐부"라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드라마 속 '깐부'로 활약한 배우 오영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항상 후배들을 아끼고 좋은 말씀도 틈틈이 해주시는 푸근한 대선배님"이라며 "나 또한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대사 한 마디, 동작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닮고 싶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2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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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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