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1억'도 부족해..맨유, '651억' 前 첼시 미래 노린다

박건도 인턴기자 2022. 1.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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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수비수 타릭 램프티(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랄프 랑닉(63) 맨유 감독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 오른쪽 수비수 램프티 영입을 바라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의 이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랑닉 감독이 오른쪽 윙백 자리에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램프티는 완-비사카, 달롯 보다 랑닉 감독 체제에 적합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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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 수비수 타릭 램프티(21).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전 첼시 수비수 타릭 램프티(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랄프 랑닉(63) 맨유 감독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 오른쪽 수비수 램프티 영입을 바라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의 이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램프티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1억 원)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램프티는 첼시 아카데미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성골’이었다. 지난 2019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전 깜짝 교체 출전한 그는 단숨에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64cm의 작은 키에도 빠른 발과 다부진 수비력으로 호평받았다.

첼시에서 생존은 쉽지 않았다.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2)가 여전히 건재했고, 리스 제임스(22)의 마저 잠재력이 터지며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던 램프티는 2020년 1월 이적시장에 브라이튼으로 둥지를 옮겼다. 브라이튼은 2000년생인 그에게 주전 우측 윙백 자리를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브라이튼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램프티는 선수 시절 레프트백 출신 그레이엄 포터(46) 감독 지도로 폭풍 성장했다.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오른쪽 공격과 수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랑닉 감독도 램프티의 연일 활약에 반한 듯하다. 현재 맨유에는 애론 완-비사카(24), 디오고 달롯(22)이 오른쪽 수비수로 포진해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두 선수에 만족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랑닉 감독이 오른쪽 윙백 자리에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램프티는 완-비사카, 달롯 보다 랑닉 감독 체제에 적합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미 맨유는 수비수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썼다.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를 데려오는 데 8,000만 파운드(약 1,303억 원), 완비사카에 5,000만 파운드(약 814억 원), 라파엘 바란에게는 4,000만 파운드를 퍼부었다. 알렉스 텔레스(1,800만 파운드), 루크 쇼(3,000만 파운드) 등을 합치면 3,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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