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35만 확진' 美, 오미크론 정체기 들어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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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파동으로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터프츠 메디컬 센터의 전염병학자 시라 도론 박사는 GBH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항상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예측에도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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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 절정 찍어" 전문가 의견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오미크론 파동으로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터프츠 메디컬 센터의 전염병학자 시라 도론 박사는 GBH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항상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예측에도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그는 "하수(wastewater)에서 코로나19 검출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사실에 근거해 신규 사례가 조만간 급감하고 입원 사망률이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 발병률을 추산하는 지표 중 하나로 하수에 코로나19 검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35만 명 씩(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70만 명대)를 기록 중이지만, 뉴욕·보스턴·뉴저지·메릴랜드 등 지역에서 사례가 정체기를 보이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NYT는 뉴저지주와 메릴랜드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했고,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일부 지역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2월 중순 대비 약 70%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스턴에서는 지난 1월1일 이후 하수에서 코로나19 검출량이 40%가량 급감하기도 했다.
NYT는 아직 대유행이 절정을 찍었다고 확신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대유행은 통상 시작된지 2달이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정체기 진입 여부에 대한 의견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조셉 앨런은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강해 더 빨리 퍼졌다. 이는 오미크론이 감염시킬 수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단기간 대폭 감염시켰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코로나19의 붐과 버스트(boom and bust·사례가 급격히 높아졌다 낮아지는 현상)는 이제 익숙한 패턴"이라고 전했다.
시애틀 소재 워싱턴 대학의 헬스 메트릭스 교수인 알리 목다드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실제 환자 수는 이미 지난 주까지 최고조에 달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사례가 급증한 것 만큼 빠르게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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