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미스코리아 출신 스님 "결혼 후 IMF로 부도..남편 세상 떠나"

미스코리아 출신에다 화려한 생활을 즐기던 이가 스님이 된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스님의 사연과 일상이 그려졌다.

차우림씨는 1944에 미스코리아 인천 선으로 본선에 한성주, 성현아와 함께 출전했던 사람이라고. 차우림씨는 우연히 참가하게 된 미인대회를 통해 화려한 삶을 꿈꾸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F은 모델 생활을 거쳐 남부러울 것 없는 결혼 생활까지 했다고.

그는 "항상 화려한 생활을 하다가, 결혼도 되게 화려하게 했다. 대통령 비서실장님이 주례를 해주실 정도로, 주변에 부러워하는 친구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가 산속으로 들어간 사연을 뭘까. 차우림씨는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많이 무너졌다. 부도를 맞았다. 집도, 차도 다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차우림씨는 결혼 4년만에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아들만 바라보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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