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확진자 격리 7→5일로 줄인다.."3분의 2는 감염력 없어져"

최윤정 2022. 1.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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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인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잉글랜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 주부터 격리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에 격리기간을 7일로 줄였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워낙 빠르게 퍼진 탓에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의료 등 필수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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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인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잉글랜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 주부터 격리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 보건안전청(HSA) 자료를 인용하며 "확진자의 3분의 2는 5일이 지나면 감염력이 없다"고 말했다.

백신 2회 접종자가 5일과 6일차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결과를 받으면 6일차에 격리를 끝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6일과 7일차에 음성 결과가 나오면 만 7일이 지나서 해제된다.

다만 그때도 양성결과가 나오면 10일을 꽉 채워야 한다.

영국은 지난달에 격리기간을 7일로 줄였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워낙 빠르게 퍼진 탓에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의료 등 필수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막지 못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경제활동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이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우며, 코로나19와 함께 살기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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