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장 거푸집 터져..콘크리트에 행인 부상

김영록 입력 2022. 1.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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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광주에서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관련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도 오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터졌습니다.

도로로 쏟아진 콘크리트에 행인 1명이 다쳤습니다.

김영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사 현장 주변 도로가 온통 콘크리트로 뒤덮였습니다.

작업자들이 삽을 들고 도로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콘크리트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손민수/목격자 : "저기 위에서 갑자기 시멘트가 후두둑 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앞에는 버스랑 차들이 엄청 교통 체증이 엄청 심해져 있고 보니까 어떤 분은 또 시멘트가 몸에 묻어있는 사람도 있었고…."]

이 사고로 공사장 옆을 지나던 20대 남성이 콘크리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3층에서 거푸집이 터지면서 시멘트가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리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타설 과정에 점검을 계속 하는데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혹시 빠진 건지 핀이 부러진 건지 정확한 거는 확인을 해봐야 해요."]

사고가 난 현장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45층 높이 아파트 신축 공사 중이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공사를 중지시키고, 안전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홍순헌/부산 해운대구청장 : "이후 절차는 전문가들로부터 '이 공사 현장이 안전하다.'라는 검증이 될 때까지 공사 중지는 계속될 것이고 안전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 공사 재개 여부는 판단하겠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이동훈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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