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계량기 동파 160건..한파 피해 잇따라

김나연 입력 2022. 1.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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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사흘째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충북의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 계량기 유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계량기 내부에 있던 물이 얼어 팽창하면서 유리가 깨진 겁니다.

수도관 설치업체엔 이렇게 동파된 수도 계량기가 널려 있습니다.

[홍형기/청주시 동파 수리 업체 : "갑작스럽게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기존에 있던 결로 현상이나 물방울이 맺혀 있던 것들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파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충북지역에서 신고된 동파 피해는 160건.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14건이 접수됐습니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충청북도는 24시간 비상 근무에 나섰습니다.

[강종근/충청북도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 "피해가 난 수도시설에 대해서 복구를 하기 위한 '수도시설 긴급 지원반'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나 야간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녹이거나 각 시군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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