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1만8000명 돌파..오미크론 8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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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000명을 돌파했다.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3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8673명이 발생했다.
일본은 작년 연말 확산세를 잡으며 하루 100명 안팎의 확진자를 냈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새해 들어 확진자 수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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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13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000명을 돌파했다.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3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8673명이 발생했다. 도쿄도에서만 3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 1만3000여 명으로 작년 9월 이래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일본 신규 감염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들어 일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해 8월 약 2만6000명이다.
일본은 작년 연말 확산세를 잡으며 하루 100명 안팎의 확진자를 냈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새해 들어 확진자 수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격리 기간은 현재 14일에서 단축을 고려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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