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아스널, 토트넘 영입 타겟 공격수에 '1221억' 장전

박건도 인턴기자 2022. 1.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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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두산 블라호비치(21) 영입에 온 힘을 쏟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블라호비치 영입에 절박하다. 겨울 이적시장에 7,500만 파운드(약 1,221억 원)로 그를 노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로코 코미소(71) 피오렌티나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호비치는 클럽 역사상 최고 연봉을 거절했다. 2023년 6월에 그와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널은 그의 주장 완장을 뺏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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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있는 두산 블라호비치(21).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아스널이 두산 블라호비치(21) 영입에 온 힘을 쏟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블라호비치 영입에 절박하다. 겨울 이적시장에 7,500만 파운드(약 1,221억 원)로 그를 노린다”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21살 어린 나이에 기량이 만개했다. 2018년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합류한 그는 2018-19시즌 유스리그격인 프리마베라1에서 13경기 11골로 잠재력을 보였다. 다음 해 세리에A 6골, 직전 시즌엔 21골로 리그 전체 득점 4위에 올랐다.

올해도 이탈리아 무대를 폭격 중이다. 2021-22시즌 세리에A 20경기 16골로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13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몸값도 치솟았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의 몸값은 7,000만 유로(약 937억 원)에 달한다.

팀을 떠날 확률도 높다. 지난 10월 로코 코미소(71) 피오렌티나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호비치는 클럽 역사상 최고 연봉을 거절했다. 2023년 6월에 그와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높은 몸값에도 블라호비치는 이미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렸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눈독 들이고 있다.

▲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아스널도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팀 간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은 올해 4골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 잡음도 들렸다. 아스널은 그의 주장 완장을 뺏기에 이르렀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도 5골로 아스널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에밀 스미스 로우(21), 부카요 사카(20)가 각각 9, 7골로 분전 중이지만 정통 중앙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다.

아스널의 도전은 쉽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호비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다. 아스널은 작년 프리미어리그 8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5위(승점 35)로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7)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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