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줍은 취미생활?"..2억 레인지로버 타는 폐지줍는 할머니 화제

류영상 입력 2022. 1. 13. 21:54 수정 2022. 1.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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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기름 값이나 나올까" 등 반응

폐지 줍는 노인이 퇴근길 고급 외제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폐지 줍는 할머니가 2억짜리' 레인지로버 타고 퇴근하는 장면을 봤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차량은 1억7000만원부터 2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연비만 해도 리터당 5.6~9.5km에 불과하다.

네티즌의 댓글 등에 따르면 해당 장소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로 사진 속 할머니는 그저 취미 생활로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삼동에 백팩 매고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있는데 동네에 원룸 건물 두 채를 갖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았나 보다" "기름 값도 안 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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