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정지석 맹활약'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3-1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8-25 25-19 25-17)로 승리했다.
3세트는 대한항공이 25-19로 가져갔다.
세트 내내 여유 있게 앞서 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4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8-25 25-19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9패(승점 43)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1승11패(승점 31)로 4위에 머물렀다.
임동혁은 22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석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15점을 보탰다. 진성태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점으로 제몫을 했다.
한국전력에서는 서재덕이 15점을 기록했지만, 다우디가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정지석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곽승석과 임동혁, 김규민도 득점에 가세하며 차이를 벌렸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25-18로 쉽게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트 초반 김광국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이후 임성진의 연속 득점과 신영석,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25-18로 따냈다.
승부처가 된 3세트. 대한항공은 12-12에서 곽승석의 블로킹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임동혁의 공격 득점과 진지위,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연이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는 대한항공이 25-19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4세트 초반부터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 내내 여유 있게 앞서 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4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