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관심 폭발' 오리기 지킨다.."여기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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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가 최소 1월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리기는 리버풀에 있을 것이고, 조만간 돌아와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리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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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디보크 오리기가 최소 1월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21일에 열린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오리기의 거취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리기의 이적은 불가능하다. 그는 현재 부상으로 훈련을 못 했고, 우리를 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오리기와 관련한 어떠한 시나리오도 볼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리기는 리버풀에 있을 것이고, 조만간 돌아와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리기는 2014년 여름 프랑스 릴에서 리버풀로 1,260만 유로(약 170억 원)에 이적을 확정 지었다. 한 시즌 임대 후 2015-16시즌부터 리버풀 소속으로 뛰게 됐다. 데뷔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경기 5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엔 7골을 만들어냈다. 생각보다 아쉬운 활약상에 볼프스부르크로 한 시즌 임대가 됐다.
임대 복귀 후 오리기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주전 공격수들이 완벽하게 자리를 잡고 있음에 따라 주로 교체 투입을 통해 피치 위를 밟았다. 이때부터 기적형 공격수란 별명이 붙었는데, 중요 순간마다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양한 장면이 존재한다.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추가시간 골,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멀티골, 그리고 올 시즌에는 EPL 15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다만, 오리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복수 클럽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거론된 클럽으로 AC밀란, 아탈란타, 울버햄튼, 아스널 등이 존재했다.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1월 이적에 탄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무한한 신뢰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클롭 감독은 " "오리기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엄청난 선수다. 그는 리버풀에 오래 있었다. 어린 나이에 와서 이 클럽의 역사상 중요한 골들을 기록했다. 오리기는 긍정적인 선수다. 그와 함께해 정말 행복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재차 못박으며 이적설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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