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델타 대비 입원율 절반..사망률도 91%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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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확진자의 입원율과 중증화율, 사망률이 모두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캠퍼스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74%, 사망률은 91%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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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확진자의 입원율과 중증화율, 사망률이 모두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캠퍼스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74%, 사망률은 91%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원할 가능성은 52% 낮았고, 입원할 경우 그 기간은 사흘가량 짧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 중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5만2천여명의 오미크론 환자와 1만7천명의 델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을 토대로 했습니다. 이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에서 중증이 적은 것은 백신 접종 여부나 코로나19 확진 이력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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