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끝내 불허

정윤영 기자,강민경 기자 입력 2022. 1. 13. 21:19 수정 2022. 1. 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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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불허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제안이 경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저지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세계 LNG 수송 선박 시장의 약 3분의2를 장악하는 초대형 그룹이 형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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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2020년 9월 싱가포르 EPS사에 인도한 LNG 추진 대형컨테이너선.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불허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제안이 경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저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사가 경쟁 우려에 따른 대책을 EU 집행위원회에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도 EU 집행위원회가 며칠 내로 인수 불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세계 LNG 수송 선박 시장의 약 3분의2를 장악하는 초대형 그룹이 형성된다고 전했다.

당국자들은 유럽 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양사의 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박의 건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두 회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2년동안 심사했다. 이는 이례적으로 긴 기간으로, 그동안 심사 기간은 세 차례 연장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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