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폭발' GS칼텍스 4연승, KGC인삼공사 3연패..이소영 빛바랜 활약 [대전 리뷰]

이상학 2022. 1.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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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4연승을 질주하며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1-25 25-23)로 제압했다.

인삼공사도 옐레나-이소영 쌍포가 터지면서 반격했지만 GS칼텍스는 모마-강소휘-유서연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하며 25-21로 1세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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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GS칼텍스가 4연승을 질주하며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1-25 25-23)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모마(35점)를 필두로 강소휘(16점) 유서연(15점)으로 이어진 삼각편대가 폭발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GS칼텍스는 15승8패 승점 46점으로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한국도로공사(17승5패 승점 48)에 2점차 추격. 

3연패에 빠진 4위 인삼공사는 12승10패 승점 37점으로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졌다. 이소영이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이적 후 개인 최다 27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GS칼텍스가 5연속 득점으로 기선 제압했다. 효과적인 서브 공략으로 주전 리베로 노란이 빠진 인삼공사 수비를 흔들었다. 인삼공사도 옐레나-이소영 쌍포가 터지면서 반격했지만 GS칼텍스는 모마-강소휘-유서연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하며 25-21로 1세트를 잡았다. 모마가 9점, 강소휘와 유서연이 5점씩 올렸다. 

2세트도 접전의 연속. 인삼공사가 정호영을 앞세운 센터진의 블로킹과 이소영의 공격으로 20점을 선점했으나 GS칼텍스의 뒷심이 빛났다. 모마에 이어 유서연이 연이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5-22로 2세트도 따냈다. 유서연이 7점으로 2세트 최다 득점을 폭발했다. 

3세트는 인삼공사가 초반에 주도권을 잡았지만 GS칼텍스가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2점 이내 승부가 이어졌다. 21-19에서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세트 포인트를 장식하면서 3세트를 25-21로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소영이 3세트에도 8점에 공격 성공률 57.14%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4세트에 GS칼텍스가 경기를 끝냈다. 시작부터 시간차와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한 모마가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기세를 올렸다. 권민지의 블로킹 2개가 더해진 GS칼텍스가 공수에서 세트 막판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며 4세트를 25-23로 마무리했다. 인삼공사는 이소영의 마지막 공격이 안혜진의 블로킹에 막히며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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