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정지석 트리플크라운

김경윤 2022. 1. 13.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난적 한국전력을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8-25 25-19 25-17)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주포 정지석의 대포알 서브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를 18-25로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지석 '넘긴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22.1.13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난적 한국전력을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8-25 25-19 25-17)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4승 9패, 승점 43을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12승 10패 승점 40)과 격차를 벌렸다.

4위 한국전력은 3연패 늪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주포 정지석의 대포알 서브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지석은 20-16에서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공격권을 가져왔고, 대한항공 센터 진성태가 중앙 속공으로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정지석은 다시 한번 대포알을 날려 서브 에이스를 기록, 상대 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세트에선 한국전력이 우세했다. 한국전력은 20-14에서 리베로 오재성이 광고판으로 몸을 날리며 공을 살려내는 등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2세트를 18-25로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정지석의 서브가 빛났다.

그는 11-12에서 서브 에이스를 올렸고, 13-12에서도 다시 한번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 차례 때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정지석은 19-16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는 등 펄펄 날았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2-9에서 상대 팀 서재덕의 서브 범실과 다우디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별다른 위기 없이 승점 3을 챙겼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합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5점을 올렸다. 아울러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까지 기록했다.

임동혁은 22점을 올렸고, 진성태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형량은?
☞ 국립공원서 가죽 벗기고 호랑이 고기 구운 밀렵꾼들
☞ '타이타닉 대사 한 줄' 꼬마, 25년째 출연료 받는다
☞ 허경영, 심상정에 "낙담말라…장관 임명권 드릴 것"
☞ 탈의실서 '몰카' 찍은 유명 보디빌더 "정신치료 받을 것"
☞ 래퍼와 결혼한 kt 이대은, 은퇴 선언…"새로운 삶 시작"
☞ 최후의 10초…심정민 소령, 민가 피하려고 조종간 잡고 사투
☞ 이재명·윤석열·안철수, '공부왕' 일일교사로 나선다
☞ 달리던 트럭서 빠진 바퀴 500m 굴러가 행인 덮쳐
☞ "모텔 안 가?" 여성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