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소니아 22점..우리은행 BNK 꺾고 2연패 탈출

김희준 2022. 1. 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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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78-59로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서 18-14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만 29점을 몰아넣고 BNK에 단 7점만 내주며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김정은의 3점포와 중거리슛으로 BNK의 추격을 뿌리친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최이샘과 김소니아, 박지현의 2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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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BNK, 창단 첫 4연승 좌절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78-59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3위 우리은행은 13승째(8패)를 수확,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 7패)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창단 첫 4연승을 노렸던 BNK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BNK는 7승 15패를 기록,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렸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9-21로 BNK를 압도했다. 3점포도 무려 12방을 꽂아넣었다.

발등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던 우리은행의 주포 김소니아가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다.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현이 15득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톡톡히 했고, 베테랑 김정은이 13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최이샘도 11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99점을 기록 중이던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은 이날 5득점을 올려 역대 13번째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돌파했다.

BNK에서는 진안(15득점)과 이소희(13득점)가 분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1쿼터에서 18-14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만 29점을 몰아넣고 BNK에 단 7점만 내주며 흐름을 가져갔다.

박지현의 골밑슛과 박혜진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김정은의 3점포로 10점차(30-20) 리드를 잡았다.

최이샘이 3점 플레이와 3점포로 연속 6점을 넣어 한층 기세를 끌어올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김정은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47-21까지 점수차를 벌린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BNK는 3쿼터 중반 이후 이소희와 이민지, 안혜지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으면서 37-51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김정은의 3점포와 중거리슛으로 BNK의 추격을 뿌리친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최이샘과 김소니아, 박지현의 2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김소니아가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우리은행은 65-43,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회복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4쿼터 중반 69-44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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