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압박 때문에 우크라 운명 협상해선 안돼"

이지예 2022. 1.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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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외교안보 수장은 러시아의 압박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협상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집결하고 있는 한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놓고 러시아 당국과 협상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이번주 스위스 제네바,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러시아와 잇따라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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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교안보대표 "러시아 우크라 국경 군대 집결은 압박의 일환"
미국·나토, 러시아와 잇단 협상에도 이견만

[도네츠크=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친러시아 반군과의 경계 구역 내 참호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2.01.1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수장은 러시아의 압박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협상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13일(현지시간) EU 외교·국방장관 비공식 회의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집결하고 있는 한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놓고 러시아 당국과 협상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움직임은 압박의 일환"이라면서 "압박을 받으면서 협상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이번주 스위스 제네바,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러시아와 잇따라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10만 병력을 배치하자 우크라이나 참공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나토가 동쪽으로 세력 확장을 멈춰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를 신규 회원국으로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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