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후 체육관 차릴 것..여친은 내 카드로 쇼핑"[종합]

김보라 2022. 1.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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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예능인 김종국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결혼 후 계획을 전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촌 조카인 가수 소야, 그녀의 동생과 카페에 간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결혼을 결심하면 체육관을 차려야겠다"는 김종국은 "(차린 후)내가 운동을 할 거다.(웃음) 내가 사장이니까 매일 가야 한다. (헬스장이) 내 회사인데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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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겸 예능인 김종국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결혼 후 계획을 전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촌 조카인 가수 소야, 그녀의 동생과 카페에 간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국은 연애 성향 및 결혼 후 계획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종국은 “여자친구와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해 제작진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가로수길도 여자친구와 가본 적이 없다. 내가 다니던 체육관이 가로수길에 있어서 갔던 적 이후로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 (유튜브 방송분을) 촬영하기 위해 왔지만 여기에 나온 것 자체가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의 5촌 조카인 소야는 “만약에 여자친구가 ‘카페에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오자고 하면 와야지”라고 확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다 한다. 여자친구가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항상 운동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행을 가라’는 조카의 말에 “일단 운동을 할 수 있는 데를 먼저 알아보고,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고 답했다. 이에 조카들이 “그럼 그 시간 동안 여자친구는 뭐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내 카드를 주면 쇼핑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조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혼을 결심하면 체육관을 차려야겠다”는 김종국은 “(차린 후)내가 운동을 할 거다.(웃음) 내가 사장이니까 매일 가야 한다. (헬스장이) 내 회사인데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김종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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