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급한 뉴캐슬, 중국서 뛰는 전 맨유 선수 노린다

김성진 2022. 1.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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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마루안 펠라이니(35, 산둥 루넝)를 노리고 있다.

벨기에 'DH'에 따르면 현재 펠라이니는 유럽과 중동 여러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구단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 바뀌면서 엄청난 자금력을 갖춘 팀으로 변신했다.

이후 펠라이니는 2019년 여름 산둥의 거액 제안을 받아들이며 중국행을 결정했고 현재까지 계속 산둥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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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마루안 펠라이니(35, 산둥 루넝)를 노리고 있다.

벨기에 ‘DH’에 따르면 현재 펠라이니는 유럽과 중동 여러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 알려진 팀으로는 뉴캐슬을 비롯한 갈라타사라이, 베쉭타쉬,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팀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뉴캐슬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구단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 바뀌면서 엄청난 자금력을 갖춘 팀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인수 전부터 하위권에 머물던 성적 탓에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뉴캐슬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그리고 노련한 펠라이니의 영입으로 중원 전력도 두텁게 갖춰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펠라이니로서는 선수 생활의 말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기회가 된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 동안 에버턴, 맨유에서 활약한 그는 두 팀에서 프리미어리그 260경기(37골), 통산 354경기(55골)를 뛰었다.

이후 펠라이니는 2019년 여름 산둥의 거액 제안을 받아들이며 중국행을 결정했고 현재까지 계속 산둥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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