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미소 가득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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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훈련에 복귀했다.
이윽고 12월 말 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은 2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메디컬 리포트를 공개했다.
EPL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도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A매치 이후로 전망했다.
울버햄튼이 게시한 사진에서 황희찬은 밝은 미소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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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훈련에 복귀했다.
울버햄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라울 히메네스에 이어 미소가 가득한 황희찬의 모습이 게시됐다. 이에 팬들은 "오래 기다렸다", "완전 영입하라"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황희찬은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지난 달 브라이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수비수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교체 사인을 보냈지만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계속해서 소화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주~1달까지 현지 언론들을 다양한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이윽고 12월 말 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은 2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메디컬 리포트를 공개했다.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
EPL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도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A매치 이후로 전망했다. 내달 11일 아스널과의 EPL 경기를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쉬울 따름이었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도합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고, 브루노 라즈 감독도 신임을 보냈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나는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황희찬은 좋은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훌륭한 프로 의식을 갖춘 선수다. 그는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재활에 박차를 가했고, 황희찬이 드디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이 게시한 사진에서 황희찬은 밝은 미소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훈련에 돌아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신호다.
울버햄튼은 앞으로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사우샘프턴(16일), 브렌트포드(23일)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의 컨디션에 따라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울버햄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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