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정책위의장, 사퇴 고수.."당 내홍에 누군가는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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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홍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도읍 당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김 의장은 전날(12일)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원대대표, 김 정책위의장 등을 비롯한 당 원내지도부는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개편안을 제안한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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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 내홍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도읍 당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김 의장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의장이) 선거 대책 기구가 해체 수준까지 갈 정도로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누군가 책임은 져야 한다고 했고, 재차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날(12일)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재신임 결정에도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왔다고 한다.
특히 이 대표는 부산에서 김 의장을 만나 사퇴를 만류했지만, 김 의장의 사퇴 의지를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원대대표, 김 정책위의장 등을 비롯한 당 원내지도부는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개편안을 제안한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이 대표 사퇴 여부를 둘러싼 당 내홍이 극적으로 봉합되자 윤 후보는 지난 6일 의총에서 "대선을 앞두고 당이 하나돼 단합하고 대여투쟁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정권교체를 위해 (사의를) 거둬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의 사의를 만류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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