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깎고 판촉비도 부담.. '착한 프랜차이즈' 10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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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을 적극 지원한 프랜차이즈 본부 100곳을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
공정위는 △로열티 인하 △필수품목 공급가 인하 △마케팅비용 지원 △점주 손실 지원 등 금전적 지원이나 상생협력 제도를 통해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도와준 가맹 본부 중에서 착한 프랜차이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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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 '라스트오더' 앱으로 폐기 비용 줄여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을 적극 지원한 프랜차이즈 본부 100곳을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
광고비를 전액 부담하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 처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선 △커피베이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디야 세 곳은 ‘우수 상생 모델’이 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총 5만3,132개 가맹점에 약 188억 원을 지원한 100개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는 △로열티 인하 △필수품목 공급가 인하 △마케팅비용 지원 △점주 손실 지원 등 금전적 지원이나 상생협력 제도를 통해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도와준 가맹 본부 중에서 착한 프랜차이즈를 선정했다. 이들은 △광고판촉비 인하 △로열티 감면 △운영자금 지원 등의 방식으로 가맹점주를 지원했다.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가맹본부는 주로 △한식(22개) △커피(13개) △치킨(12개) △분식(8개) 등 외식업종이다. 편의점 업종에서는 △코리아세븐 △비지에프리테일(CU)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4개사가 뽑혔다.
공정위는 특히 커피베이와 코리아세븐, 이디야 등 3개사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가장 잘한 모델로 꼽았다.
커피베이는 광고비 4억3,000만 원, 배달앱 프로모션 비용 5,000만 원 등을 100% 본사가 부담했고, 정보공개서에도 이를 명시해 놓았다. 코리아세븐은 ‘라스트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비자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싸게 사고, 가맹점주는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도왔다. 이디야는 가맹 사업자에게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정위는 착한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가맹본부에 올해 연말까지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출 금리 0.6%포인트 인하,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0.2%포인트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
세종 =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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