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 "에티오피아 총리, 내전 끝낼 특별한 책임있다"

김정은 2022. 1. 13.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을 끝낼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이날 AFP에 "총리로서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아비 아머드는 그 분쟁을 끝내고 평화에 기여할 특별한 책임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전은 2020년 11월 아비 아머드 총리 정부가 티그라이에 군 병력을 투입하면서 불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201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Scanpix/Stian Lysberg Solum via REUTERS.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을 끝낼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이날 AFP에 "총리로서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아비 아머드는 그 분쟁을 끝내고 평화에 기여할 특별한 책임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북단 티그라이 지역에서는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과 정부 측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내전은 2020년 11월 아비 아머드 총리 정부가 티그라이에 군 병력을 투입하면서 불거졌다.

이 지역을 장악해온 TPLF가 연방군 군사기지를 공격했다는 것이 군 병력 투입 이유였다.

아머드 총리는 이웃 국가 에리트레아와 오랜 국경분쟁을 해결한 공로로 201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티그라이와 불화를 빚는 에리트레아와 손잡고 티그라이 반군과 맞선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사실상 내전을 지속시킨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kje@yna.co.kr

☞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30대 법정구속
☞ 탈의실서 여성 몰래 찍은 유명 보디빌더 "정신치료 받을 것"
☞ 래퍼와 결혼한 kt 이대은, 은퇴 선언…"새로운 삶 시작"
☞ 최후의 10초…심정민 소령, 민가 피하려고 조종간 잡고 사투
☞ 허경영, '일정중단' 심상정에 "낙담말라…장관 임명권 드릴 것"
☞ '타이타닉 대사 한 줄' 꼬마, 25년째 출연료 받는다
☞ 이재명·윤석열·안철수, '공부왕' 일일교사로 나선다
☞ 달리던 트럭서 빠진 바퀴 500m 굴러가 행인 덮쳐
☞ 국립공원서 가죽 벗기고 호랑이 고기 구운 밀렵꾼들
☞ "모텔 안 가?" 여성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