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오창 물류창고 입고..14일부터 처방(종합)

김용빈 기자 입력 2022. 1. 13. 19:50 수정 2022. 1. 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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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13일 국내 입고를 마쳤다.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5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유한양행 물류 창고에 입고된 치료제는 이날 오후 10시쯤 다시 경기 화성 물류집하장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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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물량 2만1000명분..생활치료센터와 약국으로 공급
"65세 이상·면역 저하자에 우선 투약..중증도 완화 기대"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창읍 유한양행 물류창고로 입고돼 관계자들이 수량과 온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입고된 치료제는 2만1000명분으로 14일부터 전국 생활치료센터와 약국에 공급한다. 2022.1.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13일 국내 입고를 마쳤다.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5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유한양행 물류 창고에 입고된 치료제는 이날 오후 10시쯤 다시 경기 화성 물류집하장으로 출발한다.

다음날 새벽 2시 전국으로 배송을 시작해 15일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배송은 전국 생활치료센터 89곳과 약국 280곳에 이뤄진다.

배송 이전에는 제품의 외부 포장에 이상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데이터 로고를 통해 운송 과정에서 온도 이탈 여부를 확인한다.

백신과 달리 15~25도의 상온에서 관리하게 돼 있는 만큼, 상온 유지 기능을 갖춘 창고와 차량으로 보관 또는 배송한다.

중앙대책방역본부 상황총괄단 임숙영 단장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에게 투약된다"며 "중증도를 낮춰 의료체계 기강(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창읍 유한양행 물류창고로 입고되고 있다. 이날 입고된 치료제는 2만1000명분으로 14일부터 전국 생활치료센터와 약국에 공급한다. 2022.1.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치료제는 14일부터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을 통해 약국 재고를 파악해 처방한다.

물량이 한정된 만큼 증상이 경증·중등증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층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우선 투약한다.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 후 관리의료기관은 담당 약국에 이메일, 팩스를 통해 처방전을 전한다. 이후 재택치료자의 보호자가 담당약국에서 약을 받을 예정인데, 불가피하다면 보건소나 약국이 직접 배송한다.

다만 입소자에는 경구치제보다 렉키로나주 등 주사 항체치료제를 우선 활용한다.

팍스로비드는 불안·우울 증상 개선제(세인트존스워트 성분), 결핵 치료제(리팜피신 성분), 통풍 치료제(콜키신) 등 28종 성분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부정적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알레르기, 간질환 또는 신장질환, 임신 또는 임신 예정인 경우, 기타 중대한 질환 등은 물론 복용 중인 의약품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이 1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있다. 배송이 빠른 지역은 이르면 14일부터 첫 투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면역저하자 등을 우선 투약 대상자로 선정했다. 2022.1.13/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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