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沈후보, 장관 임명권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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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3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칩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당선 시 심 후보도 득표수에 비례해 명예 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릴 것"이라며 "낙담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만일 허 후보가 있는 국가혁명당이 총선까지 지지세를 이어가 정당투표(비례대표)로 3%이상을 획득할 경우 지역구와 상관 없이 원내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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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3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칩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당선 시 심 후보도 득표수에 비례해 명예 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릴 것"이라며 "낙담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지지율이 3%선까지 오르면서 원외 군소정당입장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자난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 지난 8~10일 3일동안,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38.0%, 이재명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만일 허 후보가 있는 국가혁명당이 총선까지 지지세를 이어가 정당투표(비례대표)로 3%이상을 획득할 경우 지역구와 상관 없이 원내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심 후보는 2.2%를 획득했는데, 이런 지지세가 총선까지 이어질 경우 정의당은 원외정당으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2.2%는 허 후보(3.2%)보다도 1.0%포인트 낮은 지지율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의 득표율(6.17%)과 비교했을 때에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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