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근육 괴물' 영입 재도전..이번에는 '임대 후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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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원한다.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 시절 지도했던 아다마 영입을 추진했지만,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부분에서 양 팀은 견해차를 보였고 결국 영입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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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 영입에 재도전한다. 이번에는 임대 이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원한다.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다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꾸준히 토트넘의 영입설이 돌았다.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 시절 지도했던 아다마 영입을 추진했지만,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부분에서 양 팀은 견해차를 보였고 결국 영입은 불발됐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아 겨울 이적시장 기간이 된 현재 또 다시 아다마와 토트넘의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로 기자는 "토트넘은 아다마 임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임대 이적이 성사된다면 시즌 종료 후 특정 이적료에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될 것이다. 아다마는 현재 울버햄튼과의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있으며 재계약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울버햄튼은 아다마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26억 원)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다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다마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다니엘 레비 회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진행한 회의에서 우선 보강 포지션으로 선정된 세 포지션 중 하나인 오른쪽 윙백의 첫 번째 선택지"라고 말했다.
로 기자는 "오른쪽 윙백 이외에도 토트넘은 미드필더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이적 자금을 이유로 임대 형태이거나 계약 종료가 임박한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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