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어느덧 4번째 입단' 윤빛가람, "제주로 돌아온 이유? 사랑하니깐"

강동훈 2022. 1. 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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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31)이 어느덧 4번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가운데 그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시즌 동안 울산에서 우승권 경쟁을 했었던 윤빛가람은 제주에 와서 어떤 점을 동료들에게 이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제주가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가 많이 영입됐다. 전술적으로나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울산에 있을 때 다른 것보다 팀이 하나로 뭉쳤을 때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제주에서도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선수들이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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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강동훈 기자 = 윤빛가람(31)이 어느덧 4번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가운데 그 이유를 털어놨다. 아울러 다시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주는 지난 3일 선수단을 소집한 후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1차 동계 훈련을 진행해 흐트러진 생체 리듬과 컨디션을 가다듬은 뒤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남 순천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이어간다.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훈련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의 신입생 윤빛가람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윤빛가람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승리를 통해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면서 "제가 작년까지 이창민 선수를 보면서 느낀 게 감독님께서는 미드필더에서 볼을 많이 소유하고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영입됐던 것 같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잘 살려서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빛가람은 제주와 깊은 인연이 있다. 2013년부터 2년간 뛰었고, 2017년에는 임대로 합류했었다. 2019년 상무를 제대한 후에도 1년간 활약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 돌아오면서 무려 4번째 입단이다. 이에 대해 "제주를 사랑하는 이유 때문에 여러 번 오게 됐다. 힘들었을 때 받아줬던 팀이며 저를 재기할 수 있게 도와준 팀이기도 하다. 오래 몸 담았다 보니깐 마음도 편안하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시즌 동안 울산에서 우승권 경쟁을 했었던 윤빛가람은 제주에 와서 어떤 점을 동료들에게 이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제주가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가 많이 영입됐다. 전술적으로나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울산에 있을 때 다른 것보다 팀이 하나로 뭉쳤을 때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제주에서도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선수들이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짚었다.

제주에는 지난해 득점왕을 차지한 주민규가 있다. 팬들은 윤빛가람의 패스에 이은 주민규의 득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민규는 위치 선정이 좋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연계플레이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친구기도 하고,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알고 있다. 충분히 경기장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민규가 도움 20개 정도 해달라는 요청에는 "저는 10개 정도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20개는 생각지도 못했다. 20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민규가 많이 골 넣도록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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