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강추위..경북 내륙 중심 '한파특보'

KBS 지역국 2022. 1. 13. 19: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까지는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양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군위는 영하 13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출근길 장갑과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단단히 채비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독도에는 내일도 눈이 이어집니다.

오늘 3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인 울릉도 독도는 내일 새벽까지 3~8cm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눈이 내린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그만큼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거기에다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인만큼 각종 화재에 특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대구 경북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7도의 분포로 매우 춥겠습니다.

대구가 영하9도, 김천은 영하 12도, 의성, 청송은 영하 14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5도, 안동과 영주는 3도, 포항은 6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주말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