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케플러, 데뷔 첫 1위 기염 "자랑스러운 가수 되겠다" 눈물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케플러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새해 첫 1위 후보에는 아이브와 케플러가 올랐다.
이날 1위 트로피는 케플러가 가져갔다. 케플러는 "케플러로 만들어준 케플리언(케플러 팬덤명)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걸스플래닛' 프로그램부터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 9명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멤버들도 수고했다"라며 "앞으로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으로 결성된 케플러는 지난 3일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와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로 데뷔했다. 케플러는 소녀들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세븐틴 멤버 우지와 샤이니 멤버 민호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지는 지난 3일 첫 솔로 믹스테이프 '루비(Ruby)'를 선보였는데, 독보적인 음악색과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강렬하고 선명한 록 기반의 '루비'로 파워풀한 무대가 완성됐다.
민호는 솔로곡 '하트브레이크(Heartbreak)'로 성숙미를 발산했다. 거친 듯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김요한, 미래소년, 샤이니 민호, 블리처스, 업텐션, 엔하이픈, 온리원오브, 우아!, 세븐틴 우지, 원위, 우주소녀 쪼꼬미, 케플러, 트렌드지, P1Harmony, 하이키, 효린이 출연했다.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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