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정대철 주승용, 민주당 복당.."정권 재창출 돕겠다"

지난 2016년 옛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의 '분당 사태' 때 탈당했던 권노갑, 정대철, 주승용 전 의원 등 동교동계 비문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복당식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시 하나가 돼 모였다고 환영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노갑 전 의원은 민주당을 스스로 떠날 때 슬픈 심경을 금할 수 없었다며 70여 년의 정통 민주당 정신을 되새겨 이 후보가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여권 대통합 차원에서 과거 탈당자들에 대한 '대사면 조치'를 주문했고, 지난달 30일 천정배·유성엽·최경환·이용주 전 의원 등 다른 비문 인사들도 복당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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