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강풍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빌라 외벽..119구조대 안전조치
홍의표 euypyo@mbc.co.kr 2022. 1. 13. 19:37
빌라 건물 외벽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이 매달려 있습니다.
외벽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줄이 둘러져 있지만, 바람에 날려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오늘 오후 12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 외벽이 강풍에 흔들린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추락 위험이 있는 빌라 외벽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서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기준 인천 부평구에서 기록된 순간 풍속은 초속 7.4미터였는데,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일 때 발표되는 강풍주의보는 내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당 건물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강한 바람에 외벽 윗부분이 떨어져나가면서, 건물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건물 외벽이 탈락할 위험이 있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관련 조치사항을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2663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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