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허용에 분노, 구단 직원 밀치며 격하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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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가 결승골을 내준 뒤 격하게 분노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유벤투스의 보누치가 승부차기를 앞두고 교체 출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결승골을 보고 분노에 휩싸였다. 당시 알레그리 감독과 스태프들은 보누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큰 소리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의 득점은 유벤투스 수비의 실수를 틈 탄 것이었다. 이들의 말은 유벤투스 선수들을 산만하게 했을 수 있다. 보누치는 구단 직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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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가 결승골을 내준 뒤 격하게 분노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 1대2로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5분 웨스턴 맥케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0분 뒤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치열하던 승부는 연장 후반 16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극장골로 마무리됐다. 인터 밀란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유벤투스의 보누치가 승부차기를 앞두고 교체 출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결승골을 보고 분노에 휩싸였다. 당시 알레그리 감독과 스태프들은 보누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큰 소리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의 득점은 유벤투스 수비의 실수를 틈 탄 것이었다. 이들의 말은 유벤투스 선수들을 산만하게 했을 수 있다. 보누치는 구단 직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보누치는 구단 관계자를 여러 차례 밀어 뜨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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