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오토바이 사고로 해리성 기억상실증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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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배우 오승아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5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엄현경)는 교통사고로 쓰러진 윤재경(오승아)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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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두 번째 남편' 배우 오승아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5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엄현경)는 교통사고로 쓰러진 윤재경(오승아) 곁을 지켰다. 윤재민(차서원)은 봉선화에게 "문태양(정민준)은 아무 일도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봉선화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정신을 잃냐. 사고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에 문태양은 충격이 클 거다"라며 "문태양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 나는 엄마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윤재경이 문태양을 살린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정신을 잃었던 윤재경이 기적적으로 일어났다. 아빠 윤대국(정성모)을 본 윤재경은 "여기가 어디냐"라며 남편 문상혁(한기웅)을 알아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그는 "무슨 사고가 난 거냐.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의사는 윤재경에게 "뇌는 아무 이상이 없다.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다. 환자는 심리적인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기억을 단절시켰다"라고 진단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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