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끊긴' 아스널, 아르투르 임대 겨냥..주급 전액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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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르투르 멜로의 임대 영입을 승인했고, 보드진은 주급을 충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유벤투스에 달렸다. 그들은 아르투르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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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르투르 멜로의 임대 영입을 승인했고, 보드진은 주급을 충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유벤투스에 달렸다. 그들은 아르투르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라고 알렸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는 아르투르가 떠나게 된다면 첼시의 루벤 로프터스 치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했고, 영국 '90min'은 "아스널은 아르투르의 주급 전액을 지급할 용의가 있다. 아르투르는 유벤투스에서 연간 세후 500만 유로(약 68억 원)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1억 3,000만 원이다.
아스널은 최근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가 이탈하게 됐다. 이로 인해 허리는 더욱 얇아졌고, 현재는 알베르 삼비 로콩가, 그라니트 자카만 남았다. 보강이 필수적으로 여겨진다.
임대를 통해 공백을 메꾸고자 한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아스널이 바이날둠을 임대 영입할 가능성을 조명했다. 하지만 다시 잠잠해졌고, 이번엔 유벤투스의 아르투르와 그린 라이트를 켜고 있다.
아르투르는 지난 2020년 여름 7,600만 유로(약 1,035억 원)에 바르셀로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6월까지 함께하게 됐다. 데뷔 시즌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1,157분) 출전에 그쳤고, 부상도 겹쳤다. 시즌 말미엔 교체 투입과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잦아졌다.
올 시즌도 별반 차이가 없다. 비시즌 동안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10월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자연스럽게 입지를 잃게 되면서 현재까지 공식전 12경기에 나서는데 머물렀다. 임대설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큰 아르투르에게 아스널이 손을 뻗었다. 주급도 감당한 선일뿐더러 선수 본인에게 있어서도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회다. 유벤투스의 허락만 떨어진다면 임대 작업을 성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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