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국립장애인도서관, '수어 오디오북' 콘텐츠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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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보령제약이 자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을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장애인에게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령제약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 'BR(Boryung) Reader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에서 동영상 형태로 서비스된다.
보령제약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번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및 자료 이용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형식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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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보령제약이 자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을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장애인에게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령제약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 'BR(Boryung) Reader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에서 동영상 형태로 서비스된다.
'BR Reader 오디오북'은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보령제약의 영상도서다.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BR Reader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수어와 내레이션에 참여해 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청각 장애인에게는 수어가 '제2의 모국어'인만큼 자막보다는 수화에 더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를 오디오북에 삽입함으로써 작품의 따뜻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보령제약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번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및 자료 이용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형식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종필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자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따뜻하고 감성적인 소재의 수필작품들을 수어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공유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보령제약 대표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치료를 넘어 마음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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