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접수' 김선형에 허형제까지..흥한다 KBL

홍석준 2022. 1.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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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가 올스타전을 앞두고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SK를 단독 선두로 이끈 김선형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허웅·허훈 형제의 활약 속에 코트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던지는 김선형.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덩크를 꽂아 넣고, 화려한 스핀무브를 득점으로 연결시킵니다.

서울 SK의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클러치 타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4쿼터만 되면 펄펄 나는 김선형은 SK의 6연승과 더불어 단독 선두 탈환까지 이끌었습니다.

기습 물세례에도 전희철 SK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김선형의 '슈퍼스타 모드' 발동으로 SK와 수원 kt의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올스타전 이후 첫경기에서 맞붙게 돼 프로농구 판도에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 KBL 흥행을 논할 때 또 다른 '슈퍼스타' 허웅·허훈 형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허훈> "허웅을 꽁꽁 묶어라!"

<허웅> "저도~"

<허훈> "내가 질문 해야지~ 허웅 선수? 저희는 막아야 할 선수가 한 두명이 아닌데…"

<허웅> "너 빼고 다"

올스타 팬투표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형 허웅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고, 동생 허훈은 부상 복귀 후 kt의 선두 경쟁에 앞장서며 형에 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농구는 다가오는 일요일에 올스타전을 치른 뒤 18일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로 리그를 재개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프로농구 #김선형 #허웅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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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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