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탈의실에 카메라가..女회원 몰래 찍은 유명 보디빌더

류원혜 기자 2022. 1. 13.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보디빌더가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PT숍)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 회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보디빌더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8개월간 해운대구에서 운영하는 PT숍 탈의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회원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유명 보디빌더가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PT숍)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 회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보디빌더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8개월간 해운대구에서 운영하는 PT숍 탈의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회원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 중 한명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복원해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A씨는 피해자에게 "저의 그릇된 행동으로 큰 실망감과 정신적 피해를 보신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관음증과 관련해 정신 치료 등을 받을 것이고, 현재 운영 중인 PT숍은 정리하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성행위 비롯해 원하는 걸 다 해준다"…이모부와 노예 계약한 조카유재석 "내가 업고 부대 출근시켰잖아"…이정재 "우리 방위였다"최환희, 엄마 최진실에 꼭 안긴 사진 공개…"추억 많지만""아이 낫게 하려 성매매, 개똥 먹고 소변 핥은 엄마"이세영, 베드신 묻는 기자에 "벗는다고 성인으로 보이진 않아"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