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정호 경남선대위원장, 갑작스런 해인사 방문 '왜?'

김기진 입력 2022. 1. 13. 19:14 수정 2022. 1.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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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이 13일 합천 해인사를 찾은 배경에 다음 주 예정된 전국승려대회를 염두에 둔 건 아닌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승려 대회가 임박하자 김 의원이 해인사를 찾아 '최선의 노력(?)'을 시도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불교계 공들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날 김 의원의 합천 해인사 방문은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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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김정호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이 13일 합천 해인사를 찾은 배경에 다음 주 예정된 전국승려대회를 염두에 둔 건 아닌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해인총림 최고 어른인 방장 스님(원각 스님)과 주지 현응 스님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실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통상적인 만남이었다"며 "지난 3일 해인사에 신년인사차 갔을 때 해인사 민원 사안에 대해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현장을 같이 살펴보고 해인사 측과 현장해법을 의논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조계종은 정부의 종교편향을 주장하며 오는 21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승려 5000여명이 참석하는 ‘종교편향 규탄 승려대회’를 연다.

21일 오후 2시 전국 사찰에서 타종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등 주요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면서 불교계가 크게 반발했다.

이후 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당 대선후보가 종단을 찾아 사과까지 했음에도 정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불교계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또 조계종은 정부가 천주교의 연말 캐럴 캠페인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종교편향적인 행태를 보여왔다며 '종교편향 규탄 승려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승려 대회가 임박하자 김 의원이 해인사를 찾아 '최선의 노력(?)'을 시도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불교계 공들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날 김 의원의 합천 해인사 방문은 예사롭지 않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대표도 오는 15일 합천 해인사를 찾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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